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2', 엄마와 딸의 이야기"
입력: 2019.10.14 09:12 / 수정: 2019.10.14 09:12
영화 말레피센트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말레피센트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5년 만에 돌아온 '말레피센트2'

[더팩트|박슬기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말레피센트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4일 영화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말레피센트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와 오로라 역을 맡은 엘르 패닝은 5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1편이 엊그제처럼 생생하다. 14살이었던 엘르 패닝은 지금 21살이 됐고, 샘에겐 촬영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도 생겼다. 우린 한 가족 같다"며 출연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속편에는 새로운 장을 여는 이야기가 담겼다. 오로라는 성인이 됐고 말레피센트는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라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레피센트, 오로라, 디아발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 같다. 문제가 많지만 서로에게 솔직하다. 솔직함은 가족의 아름다운 특징"이라며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엘르 패닝 역시 "2편 소식에 기뻤다. 우리가 다시 뭉칠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영화 말레피센트2에는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등이 출연한다. /영화 말레피센트2 비하인드 영상 캡처
영화 '말레피센트2'에는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등이 출연한다. /영화 '말레피센트2' 비하인드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선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모여 사진을 찍고, 탁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우들의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인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 대립으로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거대한 전쟁이 벌어진다. 연출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맡았으며 오는 17일 개봉한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