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더팩트 DB

오늘(12일) 강남-이상화 결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강남-이상화의 결혼을 축하했다.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12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했다. 수많은 스타들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준 가운데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와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선수촌 생활을 하고 각 종목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간판선수로 활약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강남은 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력해서 금메달 같은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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