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누나 권다미의 결혼식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제대 앞두고 누나 결혼식 참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군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이 누나 권다미의 결혼을 기념해 촬영한 사진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한 장에는 김민준, 권다미 부부와 양가 부모님이 함께 담겼고, 또 다른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권다미와 그녀를 찍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에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됐다. 그의 근황이 공개된 건 오랜만이다. 그는 오는 26일 제대한다.
앞서 11일 오후 배우 김민준과 권다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 결혼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만 참석했다. 방송인 오상진이 사회를 맡았고 배우 박중훈이 축사를 하며 주례를 대신했다. 가수 이선희가 축가를 불렀다.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이 지난 11일 오후 결혼했다. /데이즈드 제공 |
권다미는 1983년생으로 김민준보다 7살 연하다. 2014년 '레어마켓'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패션 사업가로, 편집숍을 운영하며 입지를 다지다 2015년부터 자체 브랜드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권다미는 '레어마켓' 정혜진 공동 대표와 함께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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