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외 콘서트 개최 …11월9일 올림픽홀
입력: 2019.10.11 08:47 / 수정: 2019.10.11 09:07
불후의 명곡이 방송 인기여세를 몰아 장외무대 공연으로 옮겨지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왼쪽부터 민우혁 정동하. /더팩트 DB, 컬처파라다이스
'불후의 명곡'이 방송 인기여세를 몰아 장외무대 공연으로 옮겨지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왼쪽부터 민우혁 정동하. /더팩트 DB, 컬처파라다이스

컬처파라다이스, "방송의 감동을 라이브로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더팩트|강일홍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콘서트 형태로 펼쳐진다. 인기여세를 몰아 장외무대 공연으로 옮겨지는 것은 2011년 첫 방송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첫 공연은 11월 9일 오후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갖는다. 공연 주최 측은 "서울콘서트에서 방송의 진한 감동을 라이브로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방송 때마다 고득점과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대표 그룹이 된 크로스오버 아이돌 포레스텔라, 2회 출연 만에 코요태편 우승을 차지한 강력한 신인밴드 호피폴라,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민우혁이 출연해 전설들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직접 선사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방송 때마다 고득점과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대표 그룹이 된 크로스오버 아이돌이다. /컬처파라다이스
포레스텔라는 방송 때마다 고득점과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대표 그룹이 된 크로스오버 아이돌이다. /컬처파라다이스

'불후의 명곡'은 80~90년대 레전드 곡들을 후배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경합을 펼치는 방식이다. KBS의 간판 음악프로그램으로 9년째 주말 최고 예능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공연기획사 컬처파라다이스 황규학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불후의 명곡' 오리지널 공연"이라며 "특히 계절에 딱 어울리는 출연자 라인업으로 구성돼 가을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학 공연기획사 대표는 불후의 명곡 콘서트는 라이브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컬처파라다이스
황규학 공연기획사 대표는 "불후의 명곡' 콘서트는 라이브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컬처파라다이스

그는 또 "과거 '개그콘서트'가 방송프로그램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릴 때도 전국 규모 콘서트 형태로 뜨겁게 달아오른 적이 있다"면서 "불후의 명곡' 콘서트는 방송이 아닌 라이브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이런 니즈가 맞아떨어져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불후의 명곡'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당초 KBS2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로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이다. 2007년 4월 방송을 시작해 2008년 9월 컨츄리 꼬꼬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가 2008년 11월부터 연말특집의 타이틀을 내걸고 다시 부활했다. 이후 단독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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