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1~9월 음원 1위…청하·케이시 순
  • 정병근 기자
  • 입력: 2019.10.11 00:00 / 수정: 2019.10.11 00:00
엠씨더맥스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넘쳐흘러로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엠씨더맥스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넘쳐흘러'로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폴킴, 유일하게 톱10에 2곡 이름 올려[더팩트 | 정병근 기자] 2019년 9월까지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음원은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 따르면 엠씨더맥스가 1월 2일 발표한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의 타이틀곡 '넘쳐흘러'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앨범 수록곡 '사계(하루살이)'는 19위에 올랐다.

'Circular'는 엠씨더맥스가 3년여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이들은 오랜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넘쳐흘러'에 이어 2위는 앤 마리(Anne Marie)의 '2002'이다. 이 곡은 지난해 4월 발표된 곡이지만 뒤늦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지난 1월 차트에 첫 진입했고 6월에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 음악 최초로 월간 디지털 차트 1위에 올랐다.

청하가 1월 발표한 벌써 12시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국내 여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더팩트 DB
청하가 1월 발표한 '벌써 12시'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국내 여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더팩트 DB

3위는 1월 2일 발매된 청하의 '벌써 12시'가 차지했다. 청하는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우)',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Love U(러브 유)'로 상승세를 탔고 '벌써 12시'의 메가 히트로 최고의 솔로 댄스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청하에 이어 케이시가 4위다. 이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케이시는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그때가 좋았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차트 1위에 올랐고 꾸준히 사랑받은 결과 3분기까지 종합한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여가수 중에 케이시가 깜짝 스타였다면 남자 가수 중에는 임재현이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5위에 올랐다. 이 곡은 입소문을 타며 차트 역주행을 했고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바 있다.

폴킴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유일하게 톱10에 2곡 이름을 올렸다. /뉴런뮤직 제공
폴킴은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음원 차트에서 유일하게 톱10에 2곡 이름을 올렸다. /뉴런뮤직 제공

이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폴킴의 '너를 만나',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엔플라잉의 '옥탑방'이 톱10이었다.

10위 안에 2곡 이름을 올린 가수는 폴킴이 유일하다. 폴킴은 이밖에도 '초록빛'(26위), '비'(50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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