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조민아, 근황 공개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입력: 2019.10.10 11:27 / 수정: 2019.10.10 11:27
레이노병 투병 중인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레이노병 투병 중인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레이노병 투병' 조민아, 야윈 모습

[더팩트|김희주 기자] 레이노병을 앓고 있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다가 수술 여부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조민아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야윈 모습이다.

이어 조민아는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되고.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 보다 수술 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한다.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으니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 말고 약해지지 말자"고 당부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노병은 동맥에 간헐적 경련이 일어나 혈액 결핍 때문에 손발 끝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괴사가 일어나 검은빛으로 색이 변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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