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혼전임신 악플에 분노 "도로 위에서나 범죄지"
입력: 2019.10.07 09:10 / 수정: 2019.10.07 09:10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써드마인드스튜디오,아이테오,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버봉드,웨딩디렉터봉드, 모아위, 수원규중칠우, 스플렌디노, 로더플라워, 마인모리,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공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써드마인드스튜디오,아이테오,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버봉드,웨딩디렉터봉드, 모아위, 수원규중칠우, 스플렌디노, 로더플라워, 마인모리,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공

한아름, 오는 20일 결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혼전 임신에 대한 악플에 분노했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냐. 그게 뭐라고 열심히 댓글을 저렇게 달아주시는지"라며 악플러를 비판했다.

이어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살 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 일어난 일"이라며 아기 때문에 결혼했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한아름은 또 "저와 오빠 생각은 신혼 생활을 택하기 보다 일찍 낳아서 젊은 부모가 되어 주기로 했다.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기 위해 아기를 빨리 원했기에 겹경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오는 20일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은 오는 20일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그는 "이렇게 축복받을 일들을 낯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달라"며 "당신들도 그렇게 태어난 인간이니까 부끄럽지도 않냐.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고 그래도 시간 내서 관심으로 축하해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아름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 앞당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친구와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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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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