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과 위워크 차민근 대표가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률 기자 |
수현·차민근, 12월 14일 결혼식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수현과 위워크 차민근 대표가 공개 열애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4일 <더팩트>에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오는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현과 차민근의 열애 사실은 지난 8월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시 문화창고 관계자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 열애 후 수현과 차민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현, 차민근 인스타그램 |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수현과 차민근은 인스타그램에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반려견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을 각자 올렸다.
또한 '바바라 크루거 : Forever' 전시회와 승일희망재단 '미라클365런'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데이트를 인증하기도 했다.
수현과 차민근의 결혼 소식에 쏟아지는 누리꾼들의 축하. /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
당당히 애정을 드러내며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되자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수현 씨~^^♡♡혼인 후 더 많은 활약 기대해요"(choc****), "우와...누나 행복하세요..."(qhru****), "신랑님 인상이 좋아 보이네요~~^^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dkfa****), "남편 인상 진짜 선하고 귀엽게 생기심"(spea****)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수현과 12월 결혼하는 위워크 차민근 대표. /차민근 페이스북 |
수현의 연인인 차민근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 회사 위워크를 이끄는 대표다. 위워크는 2015년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국 진출 2년 반 만에 서울에서만 14개 지점을 냈다.
차민근은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미국 이름은 매튜 샴파인이다. 25세 때인 2007년 친부모를 찾은 후 한국을 오갔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폴로'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국내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