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발견한 하루', 3.1%로 순조로운 출발[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김혜윤과 로운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드디어 첫 만남을 갖는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연출 김상협)는 1회 3.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 2회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의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은단오는 자신이 순정만화 여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들떠 자신과 꼭 어울리는 남자 주인공 찾기에 나섰지만 극 말미에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밝혀졌다. 여주인공인 줄만 알았던 은단오가 사실은 스토리 속 엑스트라였던 것이었다.

3일 방송될 3, 4회에서는 삶의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단오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스토리 속 진짜 여주인공인 여주다(이나은 분)와 남주인공 오남주(김영대 분)의 러브라인이 집중 조명되며 은단오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작가가 결정한 대로 전개돼야만 하는 은단오의 스토리가 이름 모를 한 소년과의 만남으로 놀라운 변화를 겪는다. 스토리가 바뀐 것을 눈치챈 은단오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지도 모를 소년을 찾아 헤매며 모험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은단오와 이름 없는 소년 '13번'(로운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겨있다. 사진 속 은단오는 애타게 찾아 헤매던 소년이 가까이 다가온 것을 알고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우연히 서로를 찾아낸 두 사람이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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