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콜라보, 신개념 음악 작업 환경 제공 "갑질 근절"
입력: 2019.09.30 11:03 / 수정: 2019.09.30 11:03
뮤콜라보 음악 작업 시스템
뮤콜라보 음악 작업 시스템

공정한 음악 산업 생태계 구축 목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뮤콜라보(MuCollabo)가 새로운 형태의 음악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뮤콜라보는 인터넷을 활용해 음악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음악 제작 스튜디오다. 공정한 음악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뮤지션들 간의 소통 창구와 공동 제작할 수 있는 기반 그리고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마련했다.

뮤콜라보는 한 프로젝트에 여려명이 접속하여 의견을 나누며 편집할 수 있고, 음악제작 소프트웨어도 발전된 형태로 제공돼 녹음실의 값비싼 장비 없이도 양질의 음원 제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에 접속해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연주자들은 제시된 금액 등 조건을 보고 지원해 매칭된다. 이후 녹음된 파일을 주고받으며 음원 제작을 한다. 연주자들의 데이터는 동의 과정을 거쳐서 수집, 가공돼 인공지능 연주자가 되고 뮤지션들에게 활용된다.

관계자는 "전 세계의 뮤지션을 만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열정페이와 갑질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음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시스템을 안착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콜라보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꾸준한 투자를 유치하여 안정된 사업 시스템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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