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유재환, 살 빠지고 '연예인병' 걸려
입력: 2019.09.29 11:18 / 수정: 2019.09.29 11:18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계속 거울보고, 사람들에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물어 폭소 유발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유재환이 4개월 동안 32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재환은 "4개월 동안 32kg을 뺐다. 살이 빠져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참견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유재환은 휴게소에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글라스를 끼고 주차된 차 유리창을 통해 외모를 점검하는 모습이 참견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왜 저러냐"며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살 빠지고 계속 제 모습을 보게 된다. 제 인생에 가장 페스티벌 같은 순간이 지금이다. 아마 이런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누군지 알아보겠냐고 적극적으로 물어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 갑자기 "머리 한 번만 만지고 오겠다"며 헤어스타일을 점검한 뒤에야 사진을 찍으며 "살 빠진 뒤 인증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한 장이라도 허투루 나오면 안 돼서 그런거다"고 양해를 구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유재환은 "살을 뺀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지만 가수로서의 정체성도 찾고 싶었다"며 "살을 뺀 김에 가수로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고 뮤지션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다이어트 성공 기념으로 난생처음 염색에 도전했고, '연예계 패션피플'로 유명한 김신영과 쇼핑을 즐기며 평소 입어보고 싶었던 스트리트패션, 남친룩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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