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박은영·배윤정·김현우 결혼부터 TS 논란까지
입력: 2019.09.28 00:00 / 수정: 2019.09.28 00:00
박은영, 배윤정, 김현우·이여진이 결혼한다. 우혜미는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다.(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더팩트 DB, 다운타운이앤엠 제공
박은영, 배윤정, 김현우·이여진이 결혼한다. 우혜미는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다.(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더팩트 DB, 다운타운이앤엠 제공

9월 넷째 주 연예계에는 사랑이 가득

[더팩트|문수연 기자] 화창한 날씨처럼 연예계에도 밝은 소식이 가득했습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열애의 결실을 본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듯이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는데요. 우혜미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슬픔을 안겼습니다.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의 논란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SBS 사내 커플 김현우 앵커(왼쪽)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15일 결혼한다. /남용희 기자
SBS 사내 커플 김현우 앵커(왼쪽)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15일 결혼한다. /남용희 기자

△김현우 앵커·이여진 기상캐스터, 사내 연애 결실

김현우 SBS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결혼합니다. 한경닷컴은 지난 25일 오후 두 사람이 오는 12월 15일 백년가약을 올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내 커플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난여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단독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밀착해 거리를 걷는 모습에서는 넘치는 사랑이 묻어나옵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내용과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뉴스 앵커와 기상캐스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의 현실 버전이 탄생해 더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배윤정(왼쪽)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김우리. /김우리 인스타그램
배윤정(왼쪽)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김우리. /김우리 인스타그램

△배윤정, 10세 연하와 결혼

안무가 배윤정이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10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토니, 채리나, 황보, 치타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는데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윤정은 지난해 8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남자친구는 축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원래 알던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며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식 당일까지도 열일했다. /더팩트DB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식 당일까지도 '열일'했다. /더팩트DB

△ 박은영, 스타트업 사업가와 결혼

박은영 KBS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스타트업 사업가 김형우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함께 MC를 본 그룹 2AM 멤버 창민이 불렀습니다.

결혼식 당일 오전에도 KBS Cool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하며 '열일'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평소와 다를 것 없으면서도 묘하게 조금 다르다. 산뜻한 아침 공기, 노릇해지기 시작한 은행나무, 신호 받고 서있던 교차로와 인사를 나눈 스태프 등 오늘 분위기는 평생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운타운이엔앰 제공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운타운이엔앰 제공

▽ 우혜미 자택서 사망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신 가수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혜미는 사망 4일 전에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많은 팬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댓글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우혜미의 동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가수 손승연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 먹고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 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으면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라며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고 추모했습니다.

슬리피와 TS가 분쟁 중인 가운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슬리피와 TS가 분쟁 중인 가운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 슬리피 vs TS, 끝없는 논란

래퍼 슬리피와 전 소속사 TS(이하 TS엔터테인먼트)의 진실공방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슬리피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시작된 싸움은 8월 TS가 슬리피의 횡령을 주장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슬리피는 지난 23일 디스패치를 통해 TS와의 계약 내용, 직원과 문자 내역 등을 공개하며 소속사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TS는 "슬리피의 모친 병원비와 아파트 월세 등 기타 생활비까지 책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26일에는 TS 직원이 슬리피, 디액션에게 폭언을 한 정황이 보도되며 또 한번 논란이 일었습니다. TS는 슬리피가 폭언을 유도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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