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냐...'시즌제 드라마' 뜬다
입력: 2019.09.29 00:00 / 수정: 2019.09.29 00:00
비밀의 숲 시그널 낭만닥터 김사부 검법남녀 아스달 연대기가 새 시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SBS
'비밀의 숲' '시그널' '낭만닥터 김사부' '검법남녀' '아스달 연대기'가 새 시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SBS

케이블부터 지상파까지...속편 제작 드라마 뭐 있을까?

[더팩트|김희주 기자] 최근 각종 시즌제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제작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 웨이브 등 글로벌 OTT(Over the top, 동영상 재생 사이트)의 활성화에 따라 국내 시청자들도 해외 시즌제 드라마에 익숙해지고 있다. 또 OCN '보이스'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 국내 시즌제 드라마 또한 호평을 얻고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며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가운데 다양한 형태와 장르로 속편 제작 계획을 알린 드라마들을 살펴봤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방영이 확정됐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방영이 확정됐다. /SBS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박수진)가 2020년 1월 시즌2로 돌아온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시즌2는 시즌1의 돌담병원을 그대로 배경으로 하며 노력형 공부천재 차은재와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 서우진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긴다.

출연진 라인업은 시즌1 출연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이성경, 안효섭이 합류하기로 확정됐다. 한석규는 시즌1 설정 그대로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 외과의이자 한때 신의 손으로 불렸던 남자였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간판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은둔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맡는다. 이성경은 엘리트 외과 펠로우 2년차 노력형 공부천재 차은재 역을, 안효섭은 매사에 시니컬하지만 수술실에서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외과 펠로우 2년차 타고난 수술천재 서우진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을 다뤄보고자 다시 한 번 최고들이 뭉쳤다. 좋은 이야기를 위해 기꺼이 손을 잡은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 그리고 청춘들의 고민과 감성을 그대로 담은 이성경과 안효섭이 풀어낼 또 다른 낭만닥터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비밀의 숲(왼쪽)과 검법남녀 시즌2 방영과 제작이 긍정 검토 되고 있다. /tvN, MBC
'비밀의 숲'(왼쪽)과 '검법남녀' 시즌2 방영과 제작이 긍정 검토 되고 있다. /tvN, MBC

2017년 방영된 tvN '비밀의 숲'과 올해 방영된 MBC '검법남녀 시즌2'도 다음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방영 당시 촘촘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얻고 시청률 6%대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3관왕을 차지하고 대상까지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tvN에서는 '비밀의 숲 시즌2'를 편성 계획에 포함시킨 상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더팩트>에 "'비밀의 숲' 시즌2 2020년 중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과 캐스팅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MBC 시즌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검법남녀' 시리즈도 시즌3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검법남녀' 시리즈는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이 공조 수사를 하며 다양한 사건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렸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최고 9.2%를 돌파하고 월화극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 1과 2를 기획한 노도철 PD가 소속된 HB 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최근 노도철 PD와 손을 잡았다. 함께 '검법남녀 시즌3'를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시그널(왼쪽)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연대기의 속편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시그널'(왼쪽)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연대기'의 속편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이 밖에도 tvN 다양한 드라마들이 시즌2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전개와 배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호연으로 방영 당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는 지난 1월 중부대학교 특강에서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며 대본을 집필 중이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세 배우도 새 시즌이 제작되면 출연하겠다고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라는 이름 하에 새로운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직장인 밴드를 소재로 한다. 남자 네 명과 여자 한 명이 주인공인 드라마로 전미도를 비롯해 조정석·유연석·김대명까지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 최근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도 "시즌2 제작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아스달연대기 part. 2' 마지막 회에 포함된 쿠키영상도 시즌 2 제작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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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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