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이 '김영철의 파워FM'에 신다은과 하석진을 언급했다. /'김영철의 파워FM' 방송 캡처

임성빈 "하석진과 워낙 친해...소개부터 주례까지"

[더팩트｜김희주 기자]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자신의 아내인 배우 신다은을 처음 소개해준 사람이 배우 하석진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임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임성빈은 신다은과 오작교 역할을 한 사람이 하석진이라며 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임성빈, 신다은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하석진이 맡았다. 이에 관해 임성빈은 "하석진과 워낙 친해서 그를 통해 (신다은) 소개를 받았다. 그래서 사회까지 보게 된 것"이라며 "선물로 보답하려 했는데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하더라. 얼마 전 집을 장만해서 인테리어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신다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 3년 차인데 아직 신혼 같다. 둘이 노는 게 재미있다"며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한 청취자가 "신다은 씨 나오는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와 라디오 중에 뭘 봐야 할지 고민이다"고 보내자 임성빈은 "'수상한 장모'를 틀어놓고 라디오를 듣는게 어떨까 싶다. 이렇게 같이 동시간대에 다른 프로를 출연한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임성빈, 신다은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