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호·이유영, 제24회 BIFF 폐막식 사회자 선정
입력: 2019.09.24 10:29 / 수정: 2019.09.24 10:29
배우 태인호(왼쪽)와 이유영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더팩트DB
배우 태인호(왼쪽)와 이유영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더팩트DB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10월 12일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4일 "태인호와 이유영이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회를 맡았다"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태인호는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미생'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국제시장' '영도' '특종:량첸살인기' 'V.I.P' '명당' '배심원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영화 '영도'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 작품으로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데뷔작 '봄'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받았다. '간신'으로는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등 그해 신인 연기상을 휩쓸었다. 이후 그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터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태인호와 이유영은 각각 영화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의 주연배우로도 초청받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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