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혁, 망막박리로 긴급 수술…"콘서트는 참여"

그룹 빅스 혁이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다. 오는 28, 29일 열리는 콘서트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이덕인 기자

젤리피쉬 "빅스 혁, 최소한의 스케줄만 진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빅스 혁이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 후 회복 중이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4일 "혁은 8월 말 눈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았으며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잡혀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한 후 급히 수술을 받았다. 휴식을 취한 후 아티스트와 당사 간 상의를 통해 최소한의 스케줄만 진행하며 회복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콘서트는 당사와 아티스트 수술 담당 전문의가 충분히 논의한 끝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이다. 빅스는 28,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패럴렐(PARALLEL)'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