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소나무 나현·수민 갑자기 연락 두절…법적 대응할 것"
  • 문수연 기자
  • 입력: 2019.09.24 09:56 / 수정: 2019.09.24 09:56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더팩트DB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더팩트DB

소나무, 5인 체제로 활동 예정[더팩트|문수연 기자]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가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한 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에 대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TS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현, 수민의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 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TS는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은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 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에 남은 멤버들, 멤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 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또 TS 측은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이라며 "당사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남은 소나무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현과 수민은 지난 5월 TS에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TS가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자 두 사람은 8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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