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11월 개봉한다.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권상우·김성균·김희원·허성태 등 출연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욱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오는 11월 개봉한다"고 밝히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으로 당시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연출은 리건 감독이 조범구 감독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신들의 놀음판에 운명이 달렸다'는 짧은 홍보문구로 비장함이 느껴진다. 이 가운데 내기 바둑판의 세계로 들어간 귀수(권상우 분)와 그의 조력자 똥선생(김희원 분), 귀수의 스승인 허일도(김성균 분)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 귀수와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바둑의 고수 부산잡초(허성태 분), 외톨이(우도환 분), 장성무당(원현준 분)의 모습에선 서늘함이 느껴진다.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은 영화 '신의한수' 스핀오프 버전의 작품이다.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예고편 캡처 |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인물들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허일도는 바둑을 두며 "명심해. 머릿속으로 두는 거야.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라며 조언한다. 이어 바둑판 위 투명한 바둑 위로 선명한 핏자국이 튀며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비장한 모습으로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바둑을 두는 귀수가 나타나 긴장감을 조성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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