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14년 만에 불렀고 팬은 화답했다
입력: 2019.09.23 09:11 / 수정: 2019.09.23 09:11
핑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표했다. /에프이엔터 제공
핑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표했다. /에프이엔터 제공

14년 만의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로 음원차트 정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세대 걸그룹이 음원차트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핑클이 돌아왔다.

핑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표했다. 이 곡은 23일 오전 8시 기준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23위, 엠넷 2위, 올레 8위, 지니 8위 등 전 차트에서 골고루 상위권이다.

핑클의 신곡은 지난 2005년 디지털 앨범 'Forever Fin.K.L(포에버 핑클)' 이후 약 14년 만이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매, 세월의 진심을 담아낸 노래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프로듀서 김현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핑클의 보컬 조합이 어우러지는 곡.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담음과 동시에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레전드 걸그룹으로, 활동 당시 여자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2002년 '영원' 이후로는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2005년 'Forever Fin.K.L'로 잠시 뭉쳤던 핑클은 각자의 활동 영역에 집중해오다 예능프로그램 JTBC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공식적으로 다시 모였고 신곡까지 선보이게 됐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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