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김태희·비 둘째 득녀부터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까지
입력: 2019.09.21 00:00 / 수정: 2019.09.21 00:00
배우 김태희가 지난 19일 출산했다. 양준혁은 성추문 논란에 휘말렸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룹 핑클은 1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팩트DB, JTBC 제공
배우 김태희가 지난 19일 출산했다. 양준혁은 성추문 논란에 휘말렸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룹 핑클은 1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팩트DB, JTBC 제공

9월 셋째 주 연예계엔 어떤 소식이?

[더팩트|박슬기 기자] 이번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열애설과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의 성추문 논란이었는데요. 논란의 여지가 많아 여전히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더팩트>가 9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 김태희 비, 둘째 딸 출산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그 해 10월 첫째 딸을 낳았다. /레인컴퍼니 제공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그 해 10월 첫째 딸을 낳았다. /레인컴퍼니 제공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가 지난 19일 두 딸의 부모가 됐습니다. 김태희는 19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는데요.

김태희의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희와 비는 2017년 웨딩 마치를 울리고, 그해 10월 첫째 딸을 얻었습니다. 이후 약 2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 핑클, 14년 만 신곡 발매

핑클의 신곡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에프이 스토어 제공
핑클의 신곡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에프이 스토어 제공

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신곡을 공개합니다. 2005년 발매한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 이후로 오랜만에 뭉쳤는데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핑클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입니다. 가수 김현철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핑클 멤버들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고 합니다.

핑클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 완전체로 뭉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때아닌 열애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장기 휴가가 끝나자마자 불거진 열애설이라 관심은 더 뜨거웠습니다.

열애설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CCTV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논란이 된 사진에서 정국은 한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숍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타투숍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이들은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돼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문제는 이 CCTV 사진으로 래퍼 해쉬스완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정국과 비슷한 머리 스타일의 해쉬스완이 의심을 받자 해당 사진을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게재하며 부인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정국의 열애설을 부추겼다며 악플을 남겼고, 이는 곧 해쉬스완과 팬들의 설전으로 번지게 됐습니다. 이후 해쉬스완은 "이제 그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 양준혁, 성추문 논란

양준혁은 성추문 논란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더팩트DB
양준혁은 성추문 논란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더팩트DB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준혁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19일 "18일 모 여성분이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사진에 딸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즉 명백한 허위의 글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사진 역시 양준혁 씨가 곤히 자는 과정에서 본인의 허락 없이 그 여성분이 촬영한 것이고, 이를 마음대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가 확보됐고, 이는 추후 진행될 형사 절차에 제출될 것"이라며 "그 증거에서 양준혁 씨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협박 정황도 발견됐다. 이 역시 문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또 "우려스러운 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향후 민·형사상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그의 사생활 폭로글을 게재했는데요.

A씨는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면서 "첫 만남에 XXXX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해드릴게 잘 봐요"라며 추가글 게시를 예고하며 또 다른 내용이 있음을 예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 비아이, 마약 혐의 일부 인정

비아이가 마약 흡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수원=뉴시스
비아이가 마약 흡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수원=뉴시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비아이는 지난 17일 오전 9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14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비아이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비아이를 상대로 지인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실제 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웠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비아이는 조사에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다는 부분은 인정했지만, 흡입한 대마초의 양과 횟수, 시기 등은 지인 A씨의 진술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비아이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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