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혜선과 불화로 논란의 중심에 선 안재현이 '신서유기 7'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더팩트DB |
안재현, 구혜선과 불화 여파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불화로 '신서유기 7'에서 하차한다.
tvN '신서유기' 제작진은 16일 <더팩트>에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안재현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을 대체할 멤버에 대해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 총 6명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추가 멤버가 없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추후 안재현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이번 시즌이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단계라 정해진 바 없다"며 "다음 시즌과 관련해선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16년 방송된 시즌 2부터 합류해 약 3년간 활약한 안재현은 시즌 7에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 7은 올해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불화 문제는 지난달 18일 불거졌다.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갈등을 폭로하면서다. 이후 SNS를 통해 폭로전이 이어졌고,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5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2017년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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