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왼쪽)과 황바울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간미연 인스타그램,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
간미연 황바울, 11월 9일 결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배우 황바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대중에겐 다소 낯선 황바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월 9일 간미연과 결혼하는 황바울은 2006년 SBS 어린이 예능프로그램 '비바! 프리즈'의 MC로 데뷔했다.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풍선왕자 올라라는 캐릭터로 활동했으며 '번개맨'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주로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net '와이드 연예뉴스', KBS2 '생방송 오늘', '굿모닝 대한민국', tvN '롤러코스터'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약했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뮤지컬과 연극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와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황바울은 2006년 어린이 예능프로그램 정보전달 프로그램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을 펼쳤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황바울은 최근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기 위해 방송인 이상민, 이지애, 나르샤, 강남, 서유리 등이 소속돼 있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MC, 리포터, 연기, 뮤지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인재인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스포츠경향은 "간미연과 황바울이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후 간미연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와 황바울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3살의 나이차가 나는 연상연하커플이다. /모더니크 스튜디오 제공 |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3살 연상 연하 커플로,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9일 포털사이트에는 "황바울 예전에 6시 내 고향인가 암튼 리포터시절때 봤었는데둘이 결혼하는구나 잘 살길"(tjrd****) "선남선녀 결혼 축하드려요"(3738****) "대박 황바울 저사람 옛날에 애기들 프로그램에 나오던 사람인데. 간미연님 행복하시길. 언제 결혼하시나 했는데. 행복하세요"(jdah****) "드림아이라고 쳐보세요 저희딸이 4-5살때 보던 동요컨텐츠 훈남오빠네요 너무놀랐어요. 축하드려요"(9995****) "보니하니 결혼축하요"(9232****) "뭔가 둘이 닮았네요. 행복하게 사시길"(hark****)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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