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하늬, 제24회 BIFF 개막식 사회자 선정
  • 박슬기 기자
  • 입력: 2019.09.06 09:23 / 수정: 2019.09.06 09:23
정우성(왼쪽)과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남용희, 김세정 기자
정우성(왼쪽)과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남용희, 김세정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10월 3일 개최[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막을 연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5일 "정우성과 이하늬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25년 차인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연기를 시작했다. 1997년 영화 '비트'로 청춘스타로 떠오른 그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아수라' '강철비' 등이 대표작이다. 정우성은 최근 작품 '증인'에선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과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았다.

현재 그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정상회담'을 촬영 중이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상어'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드라마 '모던파머' 영화 '연가시' '타짜-신의 손' '부라더'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7년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 최우수상과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올해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과 각각 계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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