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감독, 2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마련"
  • 박슬기 기자
  • 입력: 2019.09.02 17:05 / 수정: 2019.09.02 17:28
이경미 감독의 아버지가 2일 별세했다. /더팩트DB
이경미 감독의 아버지가 2일 별세했다. /더팩트DB

원로 성우 이완호, 2일 별세[더팩트|박슬기 기자] 이경미 감독(46)이 2일 부친상을 당했다.

2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미 감독의 아버지 고(故) 이완호 씨가 암 투병을 하다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이경미 감독은 슬픔 속 빈소를 마련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고인은 1963년 DBS 1기로 입사한 원로 성우다.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썬가드' '원피스' 등은 물론 영화 '닥터후' '드라큘라' '벤허' '양들의 침묵' '스타워즈' 등 다양한 외화도 더빙했다. 또 KBS1 대표 동물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 해설을 오래 맡았다.

고인의 딸인 이경미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 발을 들였다. 이후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의 '러브 세트'를 연출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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