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올해부터 영화의 전당 행사 풍부해진다"[더팩트｜박슬기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3일 막을 올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일 개막 소식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시아가 하나된 거대한 만국기를 상징한다. 1996년부터 아시아 영화를 발굴, 소개하며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근본 취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포스터 속 깃발은 영화의전당 LED 지붕의 색깔과 무늬를 연상시킨다. 각 나라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곳인 만큼 장소에 대한 상징성도 띤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올해는 그동안 해운대 바닷가에서 치러졌던 영화제의 행사를 영화의전당에 집중시킬 계획"이라며 "영화제의 의의와 영화의전당에 대한 상징성도 배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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