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22시간 30분 조사 마치고 귀가[더팩트|문수연 기자]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9일 오전 9시 51분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고 22시간 30여 분 만인 30일 오전 8시 3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29일 자정쯤까지 조사를 받은 후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상습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말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하는지' '도박자금은 출처는 어딘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면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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