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新 성장동력 '엔진' 출범..."기술제약 없는 콘텐츠 제공"
입력: 2019.08.29 14:30 / 수정: 2019.08.29 14:30
NEW가 새로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ICT 기업 엔진을 설립했다. /NEW 제공
NEW가 새로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ICT 기업 '엔진'을 설립했다. /NEW 제공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연결하는 ICT 기업으로 수익 다각화

[더팩트|박슬기 기자] 콘텐츠 미디어 그룹 NEW가 VFX(Visual Effect, 시각 특수효과) 사업 계열사 엔진(eNgine)의 법인 출범을 공표했다.

NEW는 29일 "엔진의 출범은 NEW가 지난 10년간 선보인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자산과 최신 기술을 통해 뉴미디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기술력의 제약 없이 콘텐츠 본질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여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진이란 사명은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VFX 사업을 토대로, 콘텐츠 업계의 심장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영화 '부산행' '안시성' '판도라' 등의 VFX를 총괄한 이성규 이사 등을 중심으로 나일환 본부장, 송재원 박사, 임재호 박사 등의 인력 라인업을 완성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성규 이사는 "제작환경의 변화를 주도할 뿐 아니라 형식과 기술의 제약을 받지 않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뉴미디어 기반의 차세대 기술력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엔진은 국내 유일 기획 스튜디오로 혁신을 이끈다.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VFX가 적용되는 기존 제작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최초 기획단계부터 최종 장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 비주얼라이징'으로 진화를 예고한다.

또한 VFX 제작 기술 외에도 디지털 휴먼 캐릭터 개발로 부가 사업을 연계하고, IP를 활용한 광고 기획, 증강 현실(AR), 영상 기반 광고 기술(AD TECH) 등 뉴미디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영화, 드라마, 라이브 스포츠 등 NEW의 IP를 활용한 내부 협업은 물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업계와 폭넓은 교류를 통해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NEW 김우택 회장은 "콘텐츠 사업의 '넥스트 스텝'을 선도할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본격화하게 됐다"라며 "엔진은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에서 상상에 머물렀던 기획에 날개를 달아줄 ICT 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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