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왼쪽)과 이상화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더팩트 DB

강남♥이상화 측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 바탕으로..."[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강남과 이상화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둘의 소속사 측은 이들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다고 밝혔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하고 MBC '나 혼자 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7년 팀 해체 후에도 솔로로 예능과 음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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