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번주 내 양현석 전 YG엔터 대표 피의자 소환
입력: 2019.08.25 11:44 / 수정: 2019.08.25 11:46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더팩트 DB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양현석(49)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가 이번 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일정은 미정이다.

소환조사를 앞두고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횡령 혐의와 관련해 '국제 공조'에 나선다.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미국 재무부를 포함한 정부당국에 "YG 미국법인(YG ENTERTAINMENT USA) 계좌 자료를 넘겨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양현석 전 대표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도박 자금에 미국 현지 법인 회삿돈이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USA는 연매출이 2000만원에 불과한 소규모 법인이지만 한해 22억원의 매출을 내고 23억원을 지출하는 등 기형적인 구조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만일 YG USA 자금이 도박판에 흘러간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횡령 혐의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munsuyeon@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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