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정 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조치
입력: 2019.08.20 09:26 / 수정: 2019.08.20 09:26
양현석 전 YG 대표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더팩트 DB
양현석 전 YG 대표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더팩트 DB

양현석, 출국 금지...승리는 3월부터

[더팩트|김희주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출국 금지됐다.

20일 노컷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며 "경찰은 양현석을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하면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양 전 대표와 함께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의 경우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지난 3월부터 이미 출국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가 국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왔고 지난 14일 두 사람을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마포구 YG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 중이며 분석이 끝나면 양 전 대표를 이달 안에 피의자로 소환할 예정이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