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안재현 소속사가 명예훼손, 악성 댓글 등 위법 행위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HB엔터 "허위 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 합의나 선처 없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구혜선, 안재현과 관련된 소문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 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기가 쉽지 않았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며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돼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회자하는 것은 더 묵과할 수 없다"며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SNS 등에 소속 배우와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성 댓글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이혼하는 과정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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