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해인이 밝히는 #배우가 된 계기 #주량 #노래 실력
입력: 2019.08.16 09:49 / 수정: 2019.08.16 09:49
정해인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정해인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정해인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받은 명함, 인생을 바꿔놔"

[더팩트|김희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정해인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와 주량에 관련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에서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 정유진, 김국희가 함께 출연했다.

정해인의 인생을 바꾼 건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한 장이었다. 그는 "당시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했는데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런데 명함을 받게 됐고, 글에 있는 것을 표현한다는 점이 신선해 연기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의외의 주량도 공개됐다. MC 전현무가 김고은에게 "정해인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김고은은 "진지하고 말 주변도 없고 수줍어하는 편인데 반전 매력이 있다. 상남자 기질이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어 "보면 술 한 잔도 못 마실 것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술이 세다 많이 먹은 것 같았는데 멀쩡했다"라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4에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차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KBS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에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차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KBS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그러자 정해인은 "주량은 소주 한 병 반 정도다. 그때 자리가 스태프들이 계시고, 일의 연장선이라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했었다. 평소에 취하면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라이브 무대도 공개했다. 정해인은 가수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폴킴의 '너를 만나'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유열의 음악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정해인과 김고은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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