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월화극 제치고 시청률 1위…예능이 답?
입력: 2019.08.13 10:08 / 수정: 2019.08.13 10:08
SBS 리틀 포레스트가 같은 날 방송된 월화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SBS 리틀 포레스트 화면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가 같은 날 방송된 월화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SBS '리틀 포레스트' 화면 캡처

'리틀 포레스트',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화제성

[더팩트|문수연 기자] '리틀 포레스트'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6.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편성 중단 전 마지막 SBS 월화드라마였던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 4.6%였던 것에 비하면 2.2%P 상승한 수치다.

'리틀 포레스트'는 같은 날 방송된 월화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MBC '웰컴2라이프'는 5회 4.4%, 6회 5.6%를 기록했고,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5회 2.2%, 6회 2.7%에 그쳤다.

또한 방송 시작 직후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이승기', '정소민' 등 주요 출연진의 이름이 올랐다.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서 돌봄 하우스를 오픈하기 위해 회의 후 준비를 시작했다. /SBS 리틀 포레스트 화면 캡처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서 '돌봄 하우스'를 오픈하기 위해 회의 후 준비를 시작했다. /SBS '리틀 포레스트' 화면 캡처

첫 방송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정소민의 집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어색한 사이인 멤버들은 함께할 프로젝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서로 알던 사이였던 이서진과 박나래는 시종일관 옥신각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돌봄 하우스 오픈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회의에 돌입했다.

이승기와 정소민은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아동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진 역시 툴툴거리면서도 "아이들 음식은 짜지 않게 간을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나래는 처음 경험하는 육아에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 도착한 멤버들은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정신없이 사전 준비를 시작했고, 이승기는 직접 아이들을 위한 발 받침대를 만들기도 했다. 멤버들은 저녁을 먹으면서도 아이들과의 생활 규칙에 대해 고민했다. 이승기는 "어른들끼리 있을 때 존댓말을 쓰고, 나쁜 말은 하지 말자"는 규칙을 정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돌봄 육아'로 기존 육아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찍박골에 입성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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