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세무조사 논란…"탈세 가능성"vs"정기 조사"
입력: 2019.08.08 17:51 / 수정: 2019.08.08 17:51
김준수 측이 탈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임세준 기자
김준수 측이 탈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임세준 기자

김준수 측 "세무조사 성실히 임했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더팩트>에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을 주지 않았다.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투데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준수에게 추징된 세금 액수는 배우 한채영과 주상욱 등에게 부과된 세금의 최소 3~4배를 웃돈다.

김준수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더팩트DB
김준수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더팩트DB

국세청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일선 세무서에서 진행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며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탈세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고된 세금 내역과 소득, 그리고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4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마치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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