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투어 모습이 담긴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7일 개봉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크린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투어 모습이 담긴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7일 110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의 예매율은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30.8%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로, 예매 관객 수는 14만 7296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의 예매율이 21%를 기록한 가운데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9.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3위는 '엑시트'로 20.1%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파리 공연 다음 날, 방탄소년단이 모여 월드 투어 후일담을 풀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국내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에는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쿠키 영상도 있다. 영상에는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리허설을 하는 모습과 뒷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7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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