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이재룡, 만취해 재물손괴..."입간판이 불법 아닌가"
입력: 2019.08.07 00:00 / 수정: 2019.08.07 00:00
이재룡이 만취 상태로 재물을 손괴해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DB
이재룡이 만취 상태로 재물을 손괴해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DB

누리꾼 "이재룡, 창피할 듯...입간판도 불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재룡이 만취 후 입간판(바닥에 세워진 간판)을 손괴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누리꾼은 "입간판이 불법 아니냐"며 "이제 이 정도 논란은 논란도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은 "입간판이 불법 아닌가?"(biga****) "뭘 다 때려 부쉈나 했더니 술 취해서 입간판 넘어트린거야?"(ykhp****) "요즘 하도 기상천외한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많아 내 도덕적 잣대가 무뎌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데뷔 이래 거의 물의를 일으킨적이 없는 이재룡 씨를 한 번쯤은 이해해 주고 싶네"(vict****) "이재룡 쉴드는 아닌데...입간판 자체가 불법광고물 아닌가? 지나가다 부딪혀 다치기도 하는데"(kgbb****)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니다 싶지만 창피하긴 할 듯. 술 줄이세요 아저씨. 술 맨날 먹는 건 자랑 아니니 방송 나와서 입털지마시구요"(only****)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룡의 소속사는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사과했다. /더팩트DB
이재룡의 소속사는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사과했다. /더팩트DB

이와 관련해 이재룡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더팩트>에 "이재룡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며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 배우가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아시아투데이는 "탤런트 이재룡이 술을 마시고 간판을 부수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대해 지난 2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편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재룡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불멸의 이순신' '종합병원2' '뷰티풀 마인드' 등과 영화 '키스할까요' '하류인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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