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신소이 부부, 정자 검사→시험관까지...'우여곡절 임신기'
입력: 2019.08.06 00:00 / 수정: 2019.08.06 00:00
신소이가 임신 사실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신소이 인스타그램
신소이가 임신 사실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신소이 인스타그램

신소이 "시험관 성공, 난임 부부들에게 힘 되길"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V.O.S 멤버 최현준의 아내 신소이가 임신 중인 근황을 알려 화제다. 이 가운데 첫째 아이 출산 후 난임으로 고생한 두 사람의 과거에 다시 이목이 쏠린다.

신소이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배가 나온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허벅지 안쪽 살과 부유방이 훅 늘었고, 초기에 아프던 환도서는 증상(골반 통증)이 다시 시작됨. 유누(첫째 아이) 임신 때 텄던 살들이 벌어져서 아직 더 이상 트진 않았지만 첫 임신 때보다 배가 커서 살이 많이 찌지 않게 조심해야 더 안 틀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신소이의 배 부근에는 '53kg'과 '23WEEKS'(23주 째)라는 문구가 쓰여있어 신소이가 임신 23주 차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신소이와 최현준은 지난해 10월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난임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부부는 직접 산부인과에서 정자검까지 하며 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애썼다.

최현준과 신소이는 과거 임신이 되지 않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최현준과 신소이는 과거 임신이 되지 않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의사는 최현준의 검사 결과에 관해서는 "보통 정액이 1.5cc이지만 최현준은 5.5cc다. 정액 양이 풍부하다"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쇼핑몰 운영을 위해 저녁까지 일하는 신소이에게는 "밤이 되면 만들어지는 호르몬이 있고 잠을 자게 되면 그게 더 활성화돼서 몸의 사이클을 만들게 되는데 생활주기가 바뀌게 되니까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임신의 가임성, 그 능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지난 5월 신소이와 최현준 부부는 2년 간 노력 끝에 시험관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소이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저는 시험관에 성공해 그동안 입덧과 전쟁 중이다"라며 "힘든 결정과 과정 속에서 행복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난임으로 고생 중인 많은 부부들께 저의 소식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소이는 1985년생으로 모델 겸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다. 최현준과는 2014년 결혼했고 슬하에는 첫째 아들 윤우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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