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미스가 신곡 '비밀'을 발매한다. /브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비밀'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 펼칠 것"

[더팩트｜김희주 기자] 팝 듀오 마틴 스미스가 팬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브이엔터테인먼트는 5일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가 이날 신곡 '비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비밀'은 손안에 꼭 쥐고 감추려 해도 나도 모르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숨길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선물의 의미로 완성된 곡이기도 하다.

또 '비밀'에는 순도 높은 설렘으로 가득한 노랫말이 담겼다. 뻔히 알면서 묻는 질문이 야속하고 부끄러워 대답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 고백할 수밖에 없는 진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곡은 메인보컬 정혁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 마틴 스미스 만의 그루브 넘치고 달콤한 보이스가 시원한 비트와 감각적으로 배치된 현악기와 함께 귀를 사로잡는다. 꾸준한 공연과 페스티벌 등을 거쳐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한 마틴 스미스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지난해 EP 발매 이후 단독 공연,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집중해 왔던 마틴 스미스가 준비한 새로운 노래다"며 "신곡 '비밀'을 시작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다.

한편 마틴 스미스는 오는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9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9월 8일 '멜로디 포레스트캠프' 등 여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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