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떨어졌지만"…차예련, 복귀 성공 이유? #주상욱 #25kg 감량
입력: 2019.07.27 00:00 / 수정: 2019.07.27 00:00
배우 차예련이 25kg을 감량하고 복귀에 성공했다. /임세준 기자
배우 차예련이 25kg을 감량하고 복귀에 성공했다. /임세준 기자

차예련 다이어트 후 4년 만에 복귀 성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차예련이 출산 후 '퍼퓸'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들이 있어서 내가 힘이 났어. 한지나를 예쁘게 완성해준 우리 현장 스태프들. 날 나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카메라에 담긴 너희 표정들 보니 뭉클. #누나 바라기 언니 바라기 내 사랑들 고마웠어. 원장님, 이사님도 너무 감사했어요. 사랑해요. 모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예련은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있다. 특히 밝은 표정의 스태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예련이 퍼퓸 촬영장을 공개했다. /차예련 인스타그램
차예련이 '퍼퓸' 촬영장을 공개했다. /차예련 인스타그램

차예련은 결혼, 출산 후 4년 만에 KBS2 드라마 '퍼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차예련은 2015년 SBS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과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그해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듬해 딸 인아 양을 얻었다.

차예련은 지난 6월 우먼센스 화보 인터뷰에서 주상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돼주는 존재"라면서 "큰 울타리가 생긴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딸은 아빠를 쏙 빼닮은 '주상욱 베이비'"라면서 "엄마가 된 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복귀 소감도 밝혔다. 차예련은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카메라와 조명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니 아찔했다"면서 "엄마가 된 나를 배려해주는 동료들 덕분에 빨리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차예련과 주상욱의 결혼식. /더팩트DB
차예련과 주상욱의 결혼식. /더팩트DB

차예련은 출산 후 복귀를 위해 25kg을 감량했다. 극 중 역할이 전직 톱모델이기에 그는 다이어트에 나섰다. 지난 1일 열린 SBS 플러스 뷰티 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스타일 브런치' 기자간담회에서 차예련은 "임신했을 때 지금보다 25kg 정도 쪘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방송에 복귀하기 위해 그 살을 다 뺐다. 굉장히 힘들었다. 그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4년의 공백기에 대해 차예련은 "사실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자존감도 떨어졌다"며 "남편 덕분에 복귀할 수 있었다. 정말 긍정적인 남자다. 저를 100% 지지해주고, 좋은 얘기만 해줬다. 불안해하면 '아냐 넌 잘할 거야'라고 격려해줬다. 이번 복귀에 대해서도 손뼉 쳐주고 '예쁘다' '잘했다' 칭찬해줬다"며 주상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육아 고민이 제일 컸다. 엄마로서 불안함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남편이 '내가 도와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줬다. 신랑이 도와준 덕분에 제 꿈을 펼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한 '퍼퓸'은 지난 23일 5.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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