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성매매 업소 논란 사과 "인지 못하고 입대…법적 조치할 것"
입력: 2019.07.26 13:58 / 수정: 2019.07.26 13:58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더팩트DB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더팩트DB

대성 "건물 관리 미숙 사과"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빅뱅 대성(30·강대성)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군 복무 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며 "매입 후 거의 곧바로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성은 "건물 매입 당시 현재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다. /더팩트DB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다. /더팩트DB

앞서 채널A는 지난 25일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의 건물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대성이 310억 원에 매입한 건물에서는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 영업이 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지난해 3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복무 중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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