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극장서 보는 아트 버스킹 진행…루시의 별 전시회
입력: 2019.07.26 09:34 / 수정: 2019.07.26 09:34
26일부터 CGV동대문 로비에서 아트 버스킹 전시회가 진행된다. /CGV제공
26일부터 CGV동대문 로비에서 아트 버스킹 전시회가 진행된다. /CGV제공

26일부터 8월 9일까지, CGV 동대문 로비

[더팩트|박슬기 기자] 멀티플렉스 CJ CGV가 '아트 버스킹'(Art Busk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GV는 26일 "26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 CGV동대문 로비에서 브릭아트 작가인 '루시의 별'이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루시의 별'은 레고(LEGO) 브릭을 예술의 세계로 승화시킨 컨템포러리 레고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한여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7월의 크리스마스'다. 전시회는 거리, 크리스마스, 고흐 총 3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도시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랜드마크를 담고 있는 거리 시리즈는 루시의 별 작가의 대표작이다. 네덜란드, 베네치아, 노팅힐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작가가 인상 깊었던 거리를 주제로 만든 작품이다. 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옮기기보다 도시에 대한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과 예술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현됐다. 작품마다 5천 개 이상의 브릭을 쌓아 올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레트로 로봇 캐비닛을 콘셉트로 한다. 귀여운 산타 복장의 로봇, 눈사람을 형상화한 로봇 등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선물 받고 싶어 할만한 레트로 로봇들을 담은 장식장 콘셉트다. 과거의 철제 장난감 로봇을 현대의 플라스틱 레고를 이용해 친숙함과 독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브릭 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 '아를의 밤의 카페'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브릭 아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클래스도 마련했다. 클래스에서 루시의 별 작품 전시회 도슨트를 시작으로, 브릭이란 무엇인지, 브릭 아트 제작 과정, 발상과 표현 방법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한편 CJ CGV는 지난 5월 아트펌(구 팝앤팝아트컴퍼니)과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추후 다양한 아트 버스킹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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