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아기 사진 공개…조수애 혼전 임신설·출산설 모두 사실
입력: 2019.07.24 00:00 / 수정: 2019.07.24 00:00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부모가 됐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부모가 됐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조수애·박서원, 2세 사진 공개

[더팩트|문수연 기자]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의 출산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내 조수애,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원은 아기와 얼굴을 맞대고 있다. 사진에는 '아기향'이라는 글이 쓰여 있다.

조수애는 박서원과 지난해 12월 8일 결혼했다. 결혼 후 약 한 달 후인 지난 1월 "임신 21주 차"라는 보도가 나와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에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이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맙다"고 조심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서원 대표가 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박서원 대표가 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지난달에는 출산설이 제기됐다.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2주 전 산후조리를 마치고 귀가했다"며 "한 달 전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수애는 사생활을 이유로 출산 보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박서원 대표가 직접 아기 사진을 공개하면서 출산설이 사실로 드러났고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박서원 대표와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조수애 인스타그램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박서원 대표와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조수애 인스타그램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박서원 대표는 1979년생으로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뒤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직책을 맡았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야구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수애는 행사 진행을 위해 야구장을 찾았고 박서원은 야구 구단주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두산매거진 소속 신광호 보그 편집장과 모델 김원중, 아이린, 배우 오지호, 유준상, 홍은희 등이 참석했다. 조수애는 결혼을 앞두고 JTBC에서 퇴사했으며 현재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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