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김다미X유재명 JTBC '이태원 클라쓰' 출연 확정(공식)
입력: 2019.07.18 09:33 / 수정: 2019.07.18 09:33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왼쪽부터)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어썸이엔티, 앤유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왼쪽부터)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어썸이엔티, 앤유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제공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18일 배우 박서준, 김다미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2억 2000 건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렸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라쓰'를 탄생시킨 조광진 웹툰 작가가 직접 드라마를 집필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 작가는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야기 구조를 더 탄탄하게 만들 예정이다.

출연 배우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서준과 지난해 '마녀'로 사랑받은 신인 배우 김다미, '베테랑 연기자' 유재명이 출연한다.

박서준은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밝혔다. 그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박새로이는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제작진을 통해 "박새로이는 소신을 지키면서 매 순간 노력하는 우직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작을 보신 많은 분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도전과 성장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많은 공감과 응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왼쪽)과 김다미는 극중 박새로이 역과 조이서 역을 맡았다. /더팩트DB
박서준(왼쪽)과 김다미는 극중 박새로이 역과 조이서 역을 맡았다. /더팩트DB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생애 첫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영화 '마녀'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입증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았다. 조이서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스타이자 파워블로거로 유명하다.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인물. 악연처럼 시작된 인연으로 박새로이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그는 "설렘과 부담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함께할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이 훌륭한 분들이어서 좋은 작업이 될 것 같다"며 "조이서로서 김다미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의 회장인 장대희 역을 연기한다. 장대희는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 요리를 업으로 삼게 된 자수성가형 재벌이자, 자비 없는 권위주의자다. 아들의 사고로 얽힌 눈엣가시 같은 존재 박새로이를 다시 마주하며 철옹성 같던 그의 인생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PD가 연출을 맡고,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만들어낸 조광진 작가가 집필한다. 여기에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인정받은 영화 배급사 쇼박스가 첫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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