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매화 행세하다 차은우에 발각...'악연? 인연?'
입력: 2019.07.18 09:34 / 수정: 2019.07.18 09:34
신세경, 차은우 주연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 2회에서 극 중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신세경, 차은우 주연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 2회에서 극 중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신세경, 매화인 척 하다가 차은우에 '딱' 걸린 후에는?

[더팩트|김희주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한현희, 극본 김호수)에서 신세경과 차은우가 강렬한 첫 만남으로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 1, 2회에서는 19세기 초 조선, 구해령(신세경 분)이 인기 작가 '매화' 행세를 하다 진짜 '매화'이자 왕자인 이림(차은우 분)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해령은 '매화'인 척하며 낭독회 및 사인회를 열면 그가 원하던 소년 노비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세책방 주인의 묘수에 '매화' 행세에 나섰다. 그리고 낭독회 당일, 사람들 앞에 직접 나서지 않고 발 뒤에서 소설을 낭독하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해령의 앞에 묘령의 사내가 다가와 대뜸 "질문이 있습니다"라고 말을 걸었다.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인기 작가 매화 행세를 하다 차은우에게 발각됐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인기 작가 '매화' 행세를 하다 차은우에게 발각됐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사내는 해령에게 소설 속 장면에 대해 물었지만 제대로 답을 할 수 없는 해령은 "이름을 말씀해주시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드리겠습니다"라며 상황을 정리하려 해 의심을 샀다. 이때 사내의 손이 불쑥 들어와 해령의 손목을 잡고 "매화"라고 말했다.

이어 굳어 있는 해령 앞에 발을 살짝 걷고 얼굴을 드러낸 사내는 다름 아닌 이림이었다. 이림은 "제 이름, '매화'라고 적어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고 나서야 해령을 알아봤고, 해령의 당혹스러운 모습과 이림의 놀란 모습이 오버랩 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 3~4회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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