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투어 피날레는 서울에서...10월 3회 연장 개최 확정
입력: 2019.07.15 14:59 / 수정: 2019.07.15 14:59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투어 피날레를 맞이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투어 피날레를 맞이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투어 연장으로 인증한 '월드 와이드 클래스'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끝으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의 막을 내린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 및 팬카페, SNS 채널에 방탄소년단의 파이널 투어 일정을 공개하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투어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는 모두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비(非) 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으로는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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