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측 "'조선생존기' 강지환 후임? 논의 중"
입력: 2019.07.15 14:45 / 수정: 2019.07.15 14:45
배우 서지석이 조선생존기 출연을 검토 중이다. /더팩트DB
배우 서지석이 '조선생존기' 출연을 검토 중이다. /더팩트DB

서지석, '조선생존기' 강지환 후임 제안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서지석이 성폭행 혐의로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 강지환이 분했던 한정록 역을 제안받았다.

서지석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더팩트>에 "서지석이 '조선생존기'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도 "서지석에게 '조선생존기' 출연을 제안했고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던 강지환은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인 여성 두 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조선생존기'는 방송 및 촬영이 중단됐다.

'조선생존기'는 20부작으로 현재 10회까지 방송됐으며 촬영은 12회까지 진행된 상태다. 이에 TV조선 측은 "11, 12회 재촬영 및 방송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서지석은 2001년 KBS 드라마시티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했다. 이후 '열아홉 순정', '글로리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름 없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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