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장윤정, 집·아들 최초 공개 '시청률 대폭 상승'
입력: 2019.07.15 09:48 / 수정: 2019.07.15 09:48
장윤정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장윤정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시청률 9.9% 기록, 전주와 5.1%포인트 차이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의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8%보다 5.1%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2%로 분당 최고 시청률 12.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새로운 사부 장윤정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이승기는 "목소리가 연주 음에 묻히지 않고 어떤 연주 음에서도 목소리가 톡 튀어나오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장윤정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노래해야 할 때가 있다 보니 훈련이 된 것 같다"며 행사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개 앞에서도 노래를 했다. 애견 페스티벌에 갔는데 견주들이 아니라 개만 있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일에는 좀 쉬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쉬는 날은 6개월에 하루 쉴까 말까였다. 한창땐 매일 행사 6~7개씩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건 장윤정이 최초로 공개한 집이었다. 울타리와 담장이 없는 2층 주택으로 집 한쪽에는 '트로트의 대가'답게 각종 상패와 상장이 가득했다. 또 노래방 기계도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가요곡 연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이 집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이 집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장윤정의 아들 연우도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아빠 도경완 아나운서와 꼭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우는 남다른 엄마 사랑을 보여줬다. "엄마 노래는 다 들어봤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목포행 완행열차'"라며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이 깨질 것 같다"라고 표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장윤정이 트로트 특별 강의가 시작됐다. 장윤정은 "트로트는 맛도 있고 멋도 있는 노래"라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의 기본기 1단계로 하체가 중요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하체에 힘이 있어야 단단한 소리가 나온다"고 말하며 감정 표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기본기 테스트를 위해 각자 애창곡을 불러보기로 했다. 연우가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먼저 이승기가 태진아의 '동반자'를 불렀고, 연우는 "드럼 치는 것 같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양세형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 전주부터 춤을 추며 연우의 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연우는 화려하게 노래를 마무리한 양세형에게 "물놀이 하면서 공을 던지는 기분이었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보는 이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만든 양세형의 노래에 이어진 6살 연우의 순수한 심사평은 12.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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