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김창환, 1심 판결 불복→항소장 제출
입력: 2019.07.12 09:29 / 수정: 2019.07.12 09:29
김창횐 회장이 1심 선고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더팩트 DB
김창횐 회장이 1심 선고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더팩트 DB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방관 논란, 법적 공방 ing

[더팩트|김희주 기자]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전 밴드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당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했다.

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창환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사 측 역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지난 5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문영일 PD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김창환 회장에게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전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영일 PD가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기타줄에 목을 묶은 뒤 줄을 당겨 조였다는 등 폭행 내용을 상세하게 밝혔다. 또한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폭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김준욱,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과 Mnet 'PRODUCE 101 시즌2' 출신 이우진이 속한 남성 6인조 밴드다. 모두 15~19일세 미성년자로 구성됐으며 2016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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