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450만 관객 돌파...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9.07.08 10:40 / 수정: 2019.07.08 10:40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알라딘' 장기 흥행으로 2위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주말 동안 약 29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5일부터 7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85만 8123명을 동원, 누적 관객 452만 1944명을 동원했다. 이는 전국 2142개 스크린에서 3만 4013번 상영한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4: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마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알라딘과 토이스토리4가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알라딘'과 '토이스토리4'가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위는 '알라딘'이다. 주말 동안 60만 3931명이 봤고, 누적 관객 922만 2681명이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장기흥행을 한 '알라딘'은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어 3위는 '토이 스토리4'로, 같은 기간 34만 72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278만 3863명을 기록했다. 4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며 5위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3: 파라벨룸'이다.

이처럼 주말 동안 다수의 관객이 마블 또는 디즈니의 작품을 골랐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황금종려상의 힘을 받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1000만 관객 돌파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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