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파트2 종영, 두 달 뒤 다시 시작
입력: 2019.07.08 10:44 / 수정: 2019.07.08 10:44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2가 막을 내렸다. /tvN 아스달 연대기 화면 캡처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2가 막을 내렸다. /tvN '아스달 연대기' 화면 캡처

'아스달 연대기' 파트3, 9월 7일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파트2가 더 커질 권력 싸움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최종회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돌담불 깃바닥에서 탈출하려는 지략을 세우고 탄야(김지원 분)가 아사신의 곧쪽(직계 분)임을 증명하면서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까지 얽힌 아스달의 권력이 요동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사트닉(조병규 분)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더욱 단단해진 은섬과 깃바닥 노예들은 돌담불 관리인인 쇼르자긴(김도현 분)을 내려오게 유도한 후 시체로 위장해 하나하나 깃바닥을 빠져나갔다.

반면 대신전 별방울을 찾아야 아사신의 직계 후손인 것을 인정받을 수 있던 탄야는 별다야를 손에 넣었지만 별방울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신성재판 날 별방울을 찾아낼 기회를 얻은 탄야는 별다야에 있던 그림을 힌트 삼아 와한의 씨족 어머니들이 이어받았던 정령의 춤을 추기 시작, 결국 별방울을 찾아내 영능을 입증했다.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는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tvN 아스달 연대기 화면 캡처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는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tvN '아스달 연대기' 화면 캡처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고대에 관한 새로운 세계관은 물론 뇌안탈,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라는 새로운 종족과 다양한 부족을 탄생시키며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태고의 이야기를 통해 원초적인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두 작가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담겨 있는 서사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아스달연대기'는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장동건은 이그트 연맹장 타곤 역으로 분해 강인한 액션 연기부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송중기는 은섬과 사야, 이그트 쌍둥이 형제의 모습을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순수한 와한의 소녀에서 여전사의 강인함, 아사신의 직계후손까지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인 김지원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뤘다. 욕망에 솔직하고 계략에도 강한 복합적인 인물인 태알하를 묘사한 김옥빈은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달 뒤인 오는 9월 7일 이어지는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는 더욱 몰입감 높은 서사가 펼쳐진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9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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